영화<보이스>는 김선과 김곡 감독이 만들었으며 2021년 9월 15일에 개봉한 범죄 영화이다. 또한, 한국 영화 최초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보이스피싱 관련 작품이라고 한다. 러닝타임은 109분이며 변요한, 김무열 그리고 김희원 등이 출연했고 그 안에서 많은 액션을 선보인다.

 

 

영화 <보이스>의 자세한 정보

 

영화 <보이스>의 줄거리는 전직형사였던 서준은 부산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현장 반장이 될거라는 소식을 들은 서준은 기뻐할 겨를도 없이 현장에서 많은 직원들에게 걸려온 전화 한 통으로 인해 많은 돈을 잃고 만다. 한편, 서준의 아내 미연은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것은 바로 서준의 친구라는 변호사가 전화와서는 서준이 경찰서에 있으니 합의를 하기 위해선 합의금을 지불해야한다는 상황이라고 전한다. 남편 서준에게 급하게 전화를 해보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급하게 돈을 입금하고 만다. 미연 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많은 직원들의 소중한 돈인 30억을 잃게 된 것을 알고는 뒤늦게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많은 피해액을 되찾기 위하여 경찰서로 가보지만 찾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 서준은 스스로 보이스피싱의 근원지를 추적해낸다. 그곳이 중국이라는 것을 알고 중국으로 가 보이스피싱을 하고 있는 콜센터에 몰래 잠입한다. 개인정보 수집, 수 많은 대본 등 체계화 된 실체에 대해 놀란다. 그 곳에서 피해자들을 속여 좌절하게 만든 기획실 총 책임자인 곽프로를 드디어 만나게 된다. 그가 300억짜리 총력전을 기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서준은 상상이상으로 치밀하게 계획된 모든 것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한국의 유명한 보이스피싱, 일명 '김미영 팀장 사건'이 생각나는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한국영화 최초의 보이스피싱 관련 <보이스>는 한국에서 유명한 일명 '김미영 팀장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 이 사건은 전화가 아닌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범죄 사건이다. 2011년부터 중국과 연결된 범죄조직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으며 2012년이 되어서는 필리핀에 콜센터를 세워 본격적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를 치기 시작한다. 총책과 센터장 그리고 콜센터 직원을 체계적으로 나누어 조직적으로 행동하였다. 단순한 범죄가 아닌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범죄였기 때문에 수 많은 피해자들이 생겨났다. 중국에서 해커를 고용했으며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신용이 부족한 20만명의 사람들의 명단을 빼내었다. 그리고나서 신용불량자도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김미영 팀장'의 이름으로 명단에 적힌 사람들 뿐만 아니라 불특정 사람들에게까지 문자를 보내 사기행각을 저질렀다. 문자를 보고 전화를 걸면 대출상담을 진행했으며 수 많은 거짓말을 통해 셀 수 없는 피해자들을 만들었다. 인지세, 수수료 등이 필요하다며 돈을 입금하라고 유도했고 급한 상황인 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사기에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경찰은 수사망을 좁혀 가담한 많은 사람들을 검거했으며 마침내 2021년 10월, 총책을 잡아낸다. 놀라웠던 것은 총책이 전직 경찰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는 2007년까지 사이버 수사대팀에 있다가 뇌물을 받아 해임을 당한 사람이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많은 국민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것이다. 시간이 많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으며 영화를 통해 경각심이 필요함을 말하고자 하는 바이다.

 

 

영화를 본 관람객들의 전반적인 평가

 

영화를 본 많은 관람객들이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의하여 피해를 본 사람들이 한순간에 돈을 잃고 좌절하며 희망을 잃어버린 모습을 사실적으로 잘 보여준 것 같아 감정이 많이 이입되었다고 말한다. 영화지만 사실은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실을 바탕으로 그러진 내용이어서 그런지 더욱 더 몰입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아파트 중도금을 모두 잃은 사람들, 취직을 원하는 사람들이 한 통의 전화로 인해 살아 갈 희망을 놓치게 된 모습 등 많은 장면들을 보고 누구든 당할 수 있는 부분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공포심을 느끼기도 하였다. 어떠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침투할지 모르기 때문에 누구나 걱정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보이스피싱 당하는 사람은 나이, 직업 등 모든것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보이스피싱이 이런식으로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때문에 조심하라는 많은 경각심을 준다는 점에 많은 점수를 준 영화이다. 피해자들의 잘못이 아닌 범죄자들의 잘못이며 수상한 전화가 오면 절대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 고마운 영화라는 점이다. 현실적인 이야기이니 만큼 많은 사람들이 꼭 관람해야 할 영화라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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