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신은 2019년 8월 21일 공포, 오컬트 장르의 김홍선 감독의 작품이다. 배성우, 성동일 등의 배우가 열연하였으며 상영시간은 112분으로 국내 관객 180만명에 이르는 흥행작이다.

 

 

영화 변신의 자세한 스토리

 

영화 변신의 줄거리는 구마사제인 박중수 신부가 악마로부터 빙의된 소녀를 구하기 위하여 구마의식을 시작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악랄한 악마는 소녀의 어머니를 현혹시켜 결국엔 구마의식에 실패하게 된다. 악마는 박중수 신부에게 저주를 퍼붓고 그 후 소녀를 추락시켜 죽이고 만다. 그 일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중수 뿐만 아니라 그의 형인 강구의 가족들까지 피해가 가게 되자 강구는 그의 가족인 아내, 큰 딸 선우, 작은 딸 현주, 초등학생 아들 우종과 함께 이사를 가게 된다. 아내인 명주와 작은 딸 현주는 중수 때문에 자신들이 손가락질을 받았다며 불만을 드러낸다. 그 후 다행스럽게도 경매를 통하여 급하게 구해졌던 새 집에 만족스러워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사온 당일 밤 옆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잠을 잘 수 없었던 강구는 옆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엉망이 되어버린 동물의 사체들을 보고는 놀란 마음과 함께 허겁지겁 집을 빠져나온다. 하지만 옆집에서의 이상한 소리가 멈추지 않고 계속되자 강구는 경찰에 신고를 하게 된다. 그렇게 경찰이 집에 방문하고 이상하게도 너무나도 깨끗해져 있는 집을 보며 강구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그 이후로 창가에 죽은 고양이가 있는 등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명주는 평소와는 다른 이상한 행동을 보이고 작은 딸인 현주 또한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고나서 정상으로 돌아오면 언제 그랬냐는 둥 자신이 했던 행동과 말들을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강구는 두 딸을 내팽겨치며 망치를 들고 위협을 하게 된다. 그리고나선 명주까지 두 딸들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자 중수에게 연락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알려준다. 확인을 하기 위해 집으로 오게 된 중수는 가족의 모습으로 변신한 악마가 가족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흥행 성공한 김홍선 감독의 작품 '변신'

 

공모자들, 기술자들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의 '변신'은 공포 장르를 지닌 영화이다. 주연으로 배성우 배우와 성동일 배우가 출연하였다.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는 배성우 배우와 김홍선 감독의 전작 '반드시 잡는다'라는 영화에서  함께했던 성동일 배우를 캐스팅하여 영화를 제작했다. 마케팅 비용을 포함하여 총 제작비가 68억원이었으며 손익분기점은 166만명 선이다. 하지만 그 선을 넘은 18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로 인해 흥행에 성공하였다. 오컬트를 기반으로 한 공포물이며 악마가 가족의 모습 그대로를 따라해 가족도 모르게 숨어들어 섬뜩한 내용을 그려냈다. 엑소시즘 소재를 이용한 오컬트 작품들은 악마가 사람에게 빙의해 조종하여 사건이 벌어지지만 영화 '변신'은 악마가 가족의 모습 그대로 변신하여 가족들을 서로 못 믿고 의심하며 벌어지는 설정을 이용하여 작품을 완성시켰다. 특색있는 설정과 긴장감 넘치는 내용 그리고 배우들의 섬뜩하고 리얼한 열연으로 인해 한국에서의 차별화된 작품을 만들어냈다. 참신한 소재와 서로를 믿지 못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는 많은 관람객에게 불안함과 공포심을 안겨주었다.

 

 

서로를 의심하게 된 비극적인 결말

 

초반에는 가족들이 돌아가며 평소에 하지 않던 행동과 말을 하더니 결국 강구가 두 딸을 스스로 공격까지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두 딸인 선우와 현주는 그러한 공포심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데 위층에 있어야 할 강구가 아래층에서 나타나 무슨일이냐며 올라오게 된다. 선우와 현주 앞에 있던 강구는 진짜 강구가 나타나자 사라져버리고 이게 무슨 일인가 당황하고 있을 때, 강구의 아내 명주가 공격을 하기 시작한다. 강구는 두 딸을 보호하려고 명주를 막다가 부상을 당하고 만다. 진짜 명주가 나타나자 가짜 명주는 아까와 같이 사라지고 만다. 이렇게 악마는 가족의 탈을 쓰며 계속해서 가족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사실을 구마사제 중수에게 알리고 중수는 가족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구마의식을 위하여 바티칸에 있는 스승인 발타자르 신부에게 이 사실을 알리게 된다. 중수는 강구에게 악마가 현재 선우의 모습으로 변신을 하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알려준 뒤 스승의 말대로 공항에 마중을 나간다. 그 사이에 현주가 십자가 등을 챙기려고 지하실에 가게 되고 거기서 악마에게 살해 당하고 만다. 이 모든 사실을 알리가 없는 강구는 선우가 밖으로 나간다고 하자 악마가 선우의 모습으로 변신했다고 한 말을 떠올려 뒤에서 공격하여 침대에 묶어버린다. 한편, 중수는 스승이 공항에 마중오라는 말을 한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는 뭔가 대단히 잘못됬음을 깨닫게 된다. 급하게 강구의 집으로 행하게 되는데 까마귀들의 공격을 받은 중수는 그만 교통사고가 나고 만다. 간신히 살아남은 강구는 강구네 집으로 급히 향한다. 그곳에서는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져 있었고 강구는 중수의 의식을 도왔지만 사실은 악마는 또 한번 중수의 모습으로 변신을 한 상태였다. 그때 진짜 중수가 나타나 악마와 대적한다. 중수는 최후의 방법으로 자신에게 빙의하게 만들고 대형 십자가를 스스로 부러뜨려 강구에게 쥐어준다. 그리고선 스스로 몸을 관통하게 만들어 악마와 같이 최후를 맞이하는 비극적인 결말로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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