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네사람들은 2018년 11월 7일에 개봉한 범죄 스릴러 액션 영화이다. 임진순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이며 마동석, 김새론 배우가 주연으로 활약했다. 상영시간은 99분이다.
마동석 배우와 김새론 배우의 재회
영화 동네사람들은 임진순 감독이 연출한 장편영화이다. 갑자기 사라진 여고생의 진실을 찾는 체육교사와 사라진 여고생의 친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영화이다. '동네사람들'이라는 영화 제목은 작은 동네에서 학생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고 생활하는 무관심을 보여준다. 마을 사람이 아닌 타지에서 온 주인공이 누구보다도 더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어떻게든 해결해 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준다. 주연은 독보적인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마동석 배우와 아역시절부터 탄탄한 연기로 성인 연기자가 된 김새론 배우가 열연하였다. 조연 배우로는 장광, 진선규 등이 함께했다. 마동석 배우와 김새론 배우는 2012년에 '이웃사람'이라는 영화에서 함께 출연한 적이 있으며 두 사람은 6년만에 작품에서 또 한번 만났다.
영화 동네사람들의 상세한 이야기
영화 동네사람들의 줄거리는 기철은 권투코치로 어린친구들의 선수생활 속에서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려고 하는 협회의 행동들에 부조리를 느끼고 선배들과의 충돌로 인해 협회에서 나가게 되는 것부터 시작된다. 운동 뿐이었던 기철은 코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오고 그의 여동생은 여고에 있는 체육교사로 일하게 도움을 준다. 한 여고에 들어가게 된 기철은 체육교사 뿐만 아니라 학생주임으로서의 임무를 맡고 학생들의 지도 및 내지 않은 공납금을 받고 다닌다. 이때 기철이 있는 고천군은 선거를 앞두고 있다. 기철이 다니고 있는 학교의 이사장인 김기태는 군수 선거에 나간 상황이어서 학생들이 큰 일을 벌이지 않도록 단속 중이다. 학교에서의 지시대로 학교 밖에서의 학생들의 지도에 나섰던 기철은 고3인 여학생 유진이가 야누스라고 적혀있는 유흥업소에 들어가는걸 보고 따라 들어간다. 유진이는 며칠 전 실종되었던 자신의 친구 수연이를 찾고 있었는데 수연이의 집에서 야누스 로고를 보고는 유흥업소까지 온 것이었다. 유진이가 수연이를 찾자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조폭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았고 기철이 나서고 함께 빠져나오게 된다. 기철은 처음엔 단순한 가출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이 수연이의 행방에 있어서 많은 것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유진이의 말에 집중한다. 그날 밤에 유진이 귀가를 하는데 납치될 뻔한 상황이 일어난다. 하지만 형사는 물론 학교에서도 미지근한 반응이며 관심이 없다. 유진은 답답함을 느끼지만 미술 선생님인 지성이 다가오니 함께 상담을 하기로 한다. 그 시각 기철은 여자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하고 설치한 사람이 지성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유진이와 함께 있음을 안 기철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리지만 지성은 그 사실을 알고 유진이를 납치한다. 유진은 지성의 집으로 납치 되었는데 그곳에서 수연이의 핸드폰을 발견한다. 그때 기철이 나타나 유진을 도우고 지성은 경찰에 붙잡혀간다. 하지만 형사들은 수사 의지가 없어보이고 수연이는 결국 죽은 채 발견되며 기철과 유진은 충격을 먹게 된다.
수연이 사라지게 된 이유와 결말
수연이의 살인사건은 이러하다. 이사장인 김기태는 학교 및 지역 유지로서 권력이 있는데 군수 선거에 나가면서 정치권에도 입문하려고 한다. 기태는 선거를 위하여 자신만의 별장에서 로비를 벌인다. 이사장은 접대부로 온 수연이를 보고는 자신의 학교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이러한 모든 비밀들이 밝혀질까 두려워한다. 집안의 형편이 어렵기 때문에 접대부로서 일을 하게 되었지만 분위기가 낯설고 적응을 하지 못한 수연이는 할머니가 편찮다는 핑계를 대면서 별장을 나간다. 이사장은 접대 중에 아가씨가 사라진걸 알고 크게 화가 나고 야누스의 사장과 수연이를 잡으로 간다. 공중화장실에서 누군가가 수연이를 살해한 것을 발견한다. 사실, 죽인 사람은 미술선생인 지성이었고 지성은 이사장의 외아들이었다. 평소에 아버지인 김기태 이사장에게 학대를 받던 지성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자학생들에게 집착을 하는 증상을 보였고 그렇게 수연이를 살해하게 된 것이었다. 군수 선거를 앞두고 큰 사고를 친 지성에게 화가 난 이사장은 수연이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사장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수연이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를 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는 야누스 사장과 경찰들을 입막음시켰던 것이었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기철이는 유진이를 구해 병원에 옮기고 선거의 승리로 인해 군수 자리를 차지하게 된 이사장을 찾아가 이사장의 자동차 유리를 박살낸다. 이 모든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경찰은 이사장과 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체포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된다. 기철은 유진이가 회복하는 것을 보고는 떠나면서 결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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